지인에게 개발을 맡기면 더 꼬이는 이유
지인에게 개발을 맡기면 말로만 설명해서 더 꼬여요. 같은 말을 들어도 각자 다르게 기억해요.
「간단한 예약 기능」이라고 했는데, 지인은 「간단」을 다르게 알아들어요. 서로 다른 「간단」을 생각하고 시작해요.
시작부터 다른 그림을 그려요
돈 얘기 전에 문서가 먼저예요. 문서 없이 시작하면 관계부터 어색해져요.

말은 남지 않고 기억만 남아요. 기억은 각자 다르게 남아요.
말로 설명하면 생기는 일
말은 그 자리에서 사라져요. 남는 건 각자의 기억뿐이에요.
| 부탁한 말 | 지인이 이해한 것 |
|---|---|
| 「예약되면 알려줘」 | 문자인지 앱 알림인지 다르게 알아들어요 |
| 「예쁘게 만들어줘」 | 각자 다른 예쁨을 떠올려요 |
동네 가게 앱을 지인에게 부탁했다고 해 보세요. 「예약되면 알려줘」라고 했는데, 지인은 앱 알림으로 만들고 사장님은 문자를 기다려요.
둘 다 자기 말이 맞다고 해요. 정한 게 없으니까요. 정한 게 없으면 누구 말도 틀리지 않아요.
틀리지 않으니까 더 싸워요.

꼬였는지 확인하는 순서
1단계. 부탁한 말을 적어 봐요
기억나는 대로 부탁한 말을 적어요. 말로만 했으면 지금 적어요.
지금 적어야 기억이 맞는지 볼 수 있어요.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져요.
2단계. 지인이 이해한 것을 물어봐요
지인이 무엇을 만들기로 알아들었는지 물어봐요. 물어볼 때는 적어 둔 것을 보여줘요.
플랜디는 25년차 기획자가 만든 AI 기획 도구예요. 부탁 전에 한 장으로 정리하는 것을 권해요.
3단계. 다른 부분을 찾아요
적은 말과 지인의 이해를 비교해요. 다른 부분을 표시해요.
다른 부분이 꼬인 자리예요
그 자리부터 풀어요. 풀 때는 한 장에 적어요.
4단계. 다른 부분부터 문서로 정해요
다른 부분부터 한 장에 적어요. 말로 다시 설명하지 말고 적어요.
적은 것을 함께 봐요. 함께 봐야 같은 것을 봐요. 같은 것을 봐야 약속이에요.
한계
문서가 있어도 지인 사이는 말하기 어려운 게 있어요. 문서는 관계가 아니라 일을 정리해요.
관계까지 정리해주지는 않아요. 그래도 일이 정리되면 말다툼은 줄어들어요. 말다툼이 줄면 관계도 덜 상해요.
자주 묻는 질문
지인이라 싸게 해준다는데?
싸게 하는 것과 대충 하는 것은 달라요. 범위를 정해야 둘 다 편해요.
범위가 없으면 싸게도 비싸게도 느껴져요. 느낌으로 정하면 나중에 서운해져요.
돈 얘기가 먼저예요?
돈 얘기 전에 무엇을 만들지가 먼저예요. 무엇을 만들지가 정해져야 돈을 정해요.
범위가 없으면 돈도 정할 수 없어요. 외주를 맡기기 전에 정할 것들은 외주 개발 맡기기 전 체크리스트 글에도 있어요.
문서가 있으면 관계가 어색해지지 않아요?
오히려 편해요. 말로 다투는 대신 문서를 봐요.
정한 게 있으면 서운할 일이 줄어들어요. 서운할 일이 줄면 관계도 편해져요.
오늘 내용 정리
- 지인에게 맡기면 말로만 설명해서 더 꼬여요.
- 부탁한 말과 지인의 이해를 비교해 다른 부분을 찾아요.
- 다른 부분부터 한 장에 적어 정해요.
부탁하기 전에 정리하고 싶다면
지인에게 맡기기 전에 정리가 필요하다면 지인에게 맡기기 전 한 장으로 정리하는 순서에서 부탁용 한 장을 만드는 순서를 이어서 보세요.